반려견이 먹어도 될까? 강아지 체리 급여

 

강아지 체리 줘도 되나요? 반려견 체리 급여 주의사항

과일에도 종류가 많지만, 마트에 가면 그중 체리가 눈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는 체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달콤하고 새콤하고 한입에 먹기 좋아서입니다. 과일은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괜찮겠지,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체리는 괜찮을까요?

 

ⓒ photo by Julia Peretiatko on Unsplash

 

체리는 강아지에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에게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과일이지만 우리의 반려견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체리를 주면 안 되는 이유

 

1. 독성 물질

체리 안에는 커다란 씨앗이 있죠! 이 씨앗은 시안화물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시안화물은 강아지에게 매우 유독하며 소량만 먹어도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시안화물 : 매우 독성이 있는 화학 물질로, 미생물, 식물과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체리뿐만 아니라 사과, 복숭아, 살구 등 다른 과일이나 식물에도 시안화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시안화물 농도로 인하여 사람과 동물은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 제한됩니다.

 

2. 씨앗은 위험해요.

체리를 먹고 나면 씨앗은 쏙 뱉어내야 하는데요, 이 작고 단단한 씨앗은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씨앗을 잘못 삼키게 되면 강아지의 위장에 근접하여 손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먹지도 못하지만, 독성물질도 있으니 우리가 먹고 뱉은 씨앗도 조심해야 되겠죠?

 

3. 소화 문제

제가 체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달콤해서라고 했는데요, 체리는 당도가 높아 반려견에게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과도한 체리를 먹으면 설사, 구토 등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십시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과육의 당도는 물론 씨앗까지 반려견에게는 좋지 않으니 급여하지 말고 우리 반려견이 좋아하는 채소, 건강한 야채 등의 먹거리로 행복한 반려 생활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