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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물원 곰은 진위 논란 중, 진짜인가 가짜인가?

by Lilyis 2023. 8. 5.

 

중국 동물원 곰은 진짜인가, 가짜인가?

 

중국에서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 거기에 최근 태어난 아가바오인 동바오 생바오까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유튜브 알고리즘은 바오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에 있는 곰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아하다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봤을 때 저도 '오잉?' 물음표가 생겼는데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서 있는 곰, 진위여부 논란 중

 


중국 동부에 있는 한 동물원의 곰들은 요즘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곳들의 곰 중 몇 마리가 '의상을 입은 사람들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부인하고 있다. 사람처럼 서 있는 그 곰의 사진들이 온라인에 게시된 이후로 많은 사람이 더 궁금해하고 있다.


7월 31일에 항저우동물원이 말레이시아에서 온 멸종 위기종, 말레이곰은 다른 곰들보다 더 작고 다르게 생겼지만 "진짜"라고 동물원 소셜 미디어 계정에 알렸다. 그 게시물의 내용은 안젤라(Angela)라고 불리는 말레이곰의 관점에서 쓰인 글이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사람처럼 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아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라고 했다.

동물원의 한 직원은 곰들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기자들이 그것들을 보기 위해 동물원에 방문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말레이곰들은 대형견의 크기 정도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곰이며, 북미의 회색곰과 다른 종들의 2.8미터 정도인 것에 비해, 그들의 뒷다리까지 기껏해야 1.3미터의 높이로 선다.

그런데, 사람들은 한 마리가 얇은 뒷다리로 키가 크게 서 있는 것을 보이는 게시글을 본 이후로 동물원의 곰들이 진짜인지 더 의문을 가졌다.
"그 곰이 서 있는 모습 때문에, 온라인에서 어떤 사람들이 그들이  '변장한 사람'인지 의문을 품는다."라고 신문사 항저우 데일리가 말했다.

이전에도, 다른 중국 동물원에서 늑대나 아프리카의 대형 고양잇과 동물처럼 보이도록 염색한 개들과 얼룩말처럼 보이도록 페인트칠해진 당나귀들을 진짜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으로 혐의가 제기된 적이 있다.

 

 

 

사진을 본 여러분은 어떤가요? 사실 저는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람 같고 곰의 가죽이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 같다가도, 진짜 곰 같기도 하고 아리송합니다. ㅎㅎㅎ 손을 흔든다는 건.. 정말 의심스럽긴 합니다. 그런데 다른 동물원에서도 진짜 동물인 것처럼 꾸민 동물들이 있었다고 하니 정확한 사실은 해당 동물원 관계자들만 알겠죠? 재미있는 지구촌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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